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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주택 보유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실업률은 사상 최저치를 보이고 있는 등 흑인들의 생활환경이 점차 나아지고 있으나 흑인 남성과 흑인 여성간 교육 격차가 심하게 벌어지고 있어 오히려 인종적 격차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고등교육을 위한 흑인 저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7년 전국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흑인 여성은 45만4천명이었으나 흑인 남성은 22만3천명만이 석사학위를 받아 흑인 여성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한 지난 77년부터 97년까지 20년 동안 학사 학위를 받은 흑인 남성들의 수가 30% 증가한데 반해 학사 학위를 받은 흑인 여성들의 수는 70%나 증가했다.
석사 학위 증가율에서도 흑인 남성과 여성간 격차는 더욱 벌어져 같은 기간 동안 석사 학위를 받은 흑인 남성의 증가율이 8%에 불과한 반면 흑인 여성들은 39%나 늘었다.
한편 흑인 실업률은 상당히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백인 실업률보다 2배 이상 높아 여전히 흑인의 생활환경이 백인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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