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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10대들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우울증에 걸린 청소년들을 아무 대책없이 그대로 방치해 두면 마약이나 알콜에 빠져드는 것은 물론이고 심할 경우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어 학부모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망된다.
한인 상담기관들에 따르면 각종 문제로 부모와 함께 상담을 받으러 오는 한인 청소년 10명중 3∼4명꼴로 우울증을 앓고 있다. 청소년 전문가들은 자녀들이 술과 마약을 사용하고 가출을 시도하거나, 죽음이나 자살에 대해 자주 언급하고,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지나치게 먹거나 잠을 많이 자고, 가족과 대화를 거부하고 난폭한 행동을 보일 경우 우울증에 걸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자녀가 우울증 증세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고, 성적이나 기록 등에 대해 자녀가 지나친 압박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부모 자신의 실수나 갈등, 불안, 무력감 등의 경험을 자녀와 함께 나눌 것 등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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