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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옷차림이 캐쥬얼 복장에서 다시 정장으로 바뀌고 있다.
미국회사 대표들은 직장에서 정장을 선호하고 있고 고용인들에게도 캐쥬얼 복장보다는 정장을 입도록 권유하고 있다.
인력자원경영소사이어티가 최근 발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지난 98년 미국 회사중 98 %가 직장인들에게 캐쥬얼 복장을 허용,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캐쥬얼 복장을 할 수 있도록 했으나 올들어 처음으로 미국 회사중 87%만이 캐쥬얼 복장을 허용하고 있다. 1년새 캐쥬얼 복장을 허용하는 회사의 수치가 11 %나 떨어진 것이다.
뉴욕 화잇 플레인즈에 있는 1천여개의 법률회사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고용주의 50 %가 캐쥬얼 복장이 허용된 이후 직장인들의 결근이 늘어났으며 근무 태도가 좋지않은 직장인들도 크게 증가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 고용주의 30 %는 직장인들이 캐쥬얼 복장을 하고 출근한 날은 그렇지 않은날에 비해 근무태도가 느슨하고 잡담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미국 회사의 대표들은 직장인들에게 정장을 입도록 하는 규정을 다시 적용시키고 있다.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근무 태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는 게 업주들의 설명이다.
시카고 무역위원회는 직원들에게 와이셔츠에 반드시 넥타이를 매고 출근하도록 지시했다. 또 이 회사는 직원들에게 티셔츠나 청바지 등 캐쥬얼 복장을 삼가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뉴저지 에디슨의 한 광고대행사는 최근 직원들에게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는 것을 회사 규정상 금지시키고 있다.
또 인터넷 기업 종사자중 일부 직원들은 캐쥬얼 복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투자자들로부터 신뢰감을 주지 못한다는 이유로 인터넷 기업의 대표들은 고용주들에게 캐쥬얼 복장을 삼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일부 보수파들은 캐쥬얼 복장이 여성 근로자들의 경우 성적 희롱을 당할 수 있는 소지가 높다며 캐쥬얼 복장 착용에 대해 강한 반대의 뜻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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