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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채용할 때 마약전과조사나 심리, 신체검사 등을 생략하는 기업이 크게 늘어났다. 미국경영연합회(AMA)에 따르면 90년대 기승을 부리던 마약, 심리, 신체 검사 등을 생략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AMA가 전국 2천1백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직원 채용시 심리테스트를 실시하는 기업이 지난 98년 52%에서 99년 33%로 줄어들었다.
또한 마약전과 조사도 지난 97년 62% 수준에서 99년 47%로 줄어들었다. 지난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마약 전과조사, 신체검사, 심리테스트 등은 직원 채용시 필수적으로 통과해야할 과정이었다.
이로 인해 이같은 채용전 테스트는 각종 차별의 근거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이 조사로 인해 채용에서 탈락된 지원자의 소송으로 인해 기업들의 골치거리중 하나로 여겨졌다. AMA 대변인은 "많은 기업들이 전에는 당연히 해왔던 신체검사 등을 생략하고 있다"면서 "이는 공급자 중심의 노동시장때문"이라고 말했다.
즉, 많은 경영자들은 이같은 채용전 조사들이 채용 후보자들의 지원을 감소시켜 인력난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AMA측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채용전 각종 검사들을 생략함으로써 가능한 인력자원의 풀을 더욱 크게 유지할 수 있고 일부 지원자들에 의해 제기되는 소송 등 각종 시비 거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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