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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욕시립대 연구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베이사이드 지역은 지난 90년 초에 비해 무려 64%가 인상(1베드룸 기준)됐으며 플러싱과 와이스톤 지역은 중앙 렌트비 인상폭이 22%를 기록, 퀸즈 지역에서 가장 렌트가 비싼 곳으로 꼽혔다. 한 예로 베이사이드 지역에 있는 1베드룸 렌트가 지난 97년 800달러 수준이었던 것이 현재는 950달러 정도로 뛰었다. 또 와이스톤 지역의 독채는 97년도에 1800달러 수준이던 것이 현재는 23000달러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맨하탄에 인접한 관계로 한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서니 사이드 지역은 1 베드룸이 지난 3년 전보다 100∼150달러 정도가 오른 8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렌트비 인상의 원인은 무엇일까?
주택의 임대나 매매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주 많고 이러한 요소들이 대개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주된 요소는 지역경제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미국의 부동산 시장은 수요와 공급에 따른 절대적이고 자율적인 시장의 원리에 따르고 있으므로 이러한 렌트비 상승요인으로 지역 경제의 호황에서 찾을 수 있다. 단적인 예가 뉴욕시 취업율이 사상 최고라고 할 만큼 구직을 위해 뉴욕으로 이주하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같은 유입 인구가 현재 주택 임대시장의 최대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둘째, 이민의 도시 뉴욕에 이민자들의 유입이 근래 들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가 있다. 특히 퀸즈 지역은 한국인등 아시아계 이민자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특히 중국계의 경우는 기존의 홍콩과 대만계가 주류를 이루던 것이 최근에는 동남아시아권 화교들의 유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지에서 경제위기를 겪으며 미국행을 결심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지역, 즉, 뉴욕의 플러싱, 베이사이드, 우드사이드, 리틀넥, 뉴저지의 버겐카운티 등의 렌트 시장은 이렇듯이 주로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의 유입에 영향을 받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상승했다는 지적이다.
미국 대도시에서의 주택매매 및 임대시장은 당지역으로의 계속되는 인구유입으로 인하여 강세를 지속할 것이다.
특히 다세대 주택의 경우 중국인들의 집중적이 매입이 계속되고 있다. 이들 아파트들은 주로 초기 이민 한인들에게 상승된 렌트비로 임대되고 있다.
또 "상가건물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며 중국인 랜드로드-한인 테난트의 공식이 굳어질 날도 멀지 않닸다"며 "한인들의 다운타운 소재 포기는 결과적으로 렌트비 상승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한인 경제난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이같이 급격히 유입된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의 경우 주택 마련의 경향이 상이하다는 것이다. 중국인들은 준비된 자금이나 합동명의로 아파트나 다세대주택 등 주로 수입원이 있는 주택을 집중적으로 매입했던 것에 반해 한인들의 경우 렌트 위주로 주거를 해결하고 있다.
퀸즈 지역에서 중국인들이 사들인 상당수의 다세대 주택들이 한인들의 소유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주택시장에서 울 한인들이 설자리를 계속 잃고 있다는 점은 우리 한인들의 경제적인 장래가 밝지 않다는 점을 쉽게 상상을 가능하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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