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치료법 전문의에 따라 차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미국 멤피스에 있는 메소디스트 헬스케어-센트럴병원의 방사선과 연구팀은 북미 방사선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유방암 환자가 유방을 살릴 수 있느냐의 여부는 어떤 전문의를 선택하느냐와 그 전문의가 유방암 종양만을 도려내는 소괴절제(小塊切除)와 유방전체를 절제하는 유방절제중 어느쪽을 선호하느냐에 좌우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보고서들에 따르면, 유방암 종양이 작은 경우 소괴절제 또는 유방절제 환자는 장기적인 생존기간에 있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런 조건에서 이 두가지 방법중 하나가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방암 환자들은 대부분 소괴절제가 유방절제만큼 효과적이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에서 유방절제를 택한다고 밝히고, 이들은 주치의로부터 유방절제가 더욱 안전한 방법이라는 암시를 받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142명의 유방암 환자를 진단에서부터 수술 그리고 그 이후의 경과까지 추적조사한 결과 소괴절제와 유방절제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 중요한 변수는, 주치의가 어떤 치료방법을 선호하느냐와 주치의와 환자간에 충분한 대화가 이루어지느냐의 여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방암의 경우 소괴절제를 택하는 비율은 외과전문의들에 따라 9%에서 81%까지 크게 차이가 나고 있다고 밝히고, 오래전에 의사수업을 받은 의사들은 소괴절제가 유방절제만큼 안심이 되지않을지도 모르지만 이는 무의식적인 편견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정확한 질문을 하고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은 결국 환자쪽의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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