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유아용 침대 80%가 '위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호텔의 유아침대를 조심할 것' 현재 미국내 호텔에서 사용되고 있는 유아용 침대(crib) 중 80%가 실제로 아기를 재우기에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CPSC(소비자 상품 안전위원회)가 전국 호텔을 무작위로 골라 그곳에서 고객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유아용 침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CPSC는 대부분의 유아용 침대가 매트리스와 함께 침대대(frame) 사이가 벌어져 자칫 아이가 그 사이로 들어가 혼자 힘으로 나올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외 침대 쿠션이 너무 부드러워 아기가 얼굴을 묻었을 경우 받쳐주지 않아 질식의 위험이 있었다. 또 유아용 침대인데도 불구하고 사이즈가 너무 큰 성인용 침대시트를 깔아 아기가 움직일 때마다 침대시트가 밀려 역시 아기를 질식시킬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유아용 침대의 옆칸막이가 얼키설키 망사코처럼 생겼을 경우에는 아기의 머리가 그 사이에 끼어 상처를 받을 위험성 또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PSC 관계자는 아기를 보호하는 방법은 부모가 침대를 사용하기 전에 미리 안전점검을 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즉각 호텔 측에 알려 안전한 침대로 대치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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