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절도 기승, 갈수록 지능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남의 체킹구좌 번호를 넣은 가짜 수표를 정교하게 만들어 내는 등 우편물 절도사건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어 우편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범죄는 날로 지능화 돼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방우정국 범죄수사국장은 "우편물 절도는 미국에서 가장 심각한 화이트 칼러 범죄 유형이 되고 있다"며 "사람들은 자신들이 희생자인지도 모른 채 이들에 의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년 미 전국에서 우편물 절도로 체포되는 사람은 약 4,000명 가량 되고 있다. 우편물 절도의 가장 단순한 수법은 우편함에서 우편물을 훔쳐 이 안에 들어 있는 체크와 스테이트먼트 등을 통해 개인 신상정보를 취득, 이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또 갱들이 아예 우편배달부를 총으로 위협, 이들이 지니고 있는 우편함 열쇠들을 탈취하는 사건들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우편물 절도범들은 소포 등 물건 자체를 위하기도 하고 안에 들어 있는 수표에서 서명만을 남긴 채 다른 정보들을 교묘하게 바꿔 넣은 후 인출하기도 한다. 또 오피스 물품 판매업소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이용, 남의 체킹구좌 번호를 넣은 가짜 수표를 정교하게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 우편물 절도 피해 막으려면 ▷ 현금은 절대 우편으로 보내지 말라. 꼭 체크나 머니 오더를 사용할 것. ▷ 집 우편함의 안전상태를 잘 살펴라. 우편배달부에게 물으면 조언을 해 줄 것이다. ▷ 배달된 우편물은 즉각 수거하라. 특히 받을 체크나 크레딧 카드가 있을 경우 더욱 그러하다. ▷ 집을 오래 비울 경우 우체국에 이를 보관토록 조치하라. ▷ 만약 체크나 소포 등의 도착이 지연된다고 생각될 경우 해당기관에 즉각 연락해 보라. ▷ 주소 변경도 관계 기관에 즉각 알려야 한다. ▷ 주소 기입 정확히 하고 꼭 반송 주소를 확실히 기입하라. ▷ 우편물을 보낼 때는 우체국 우편함에 넣거나 배달부에게 건네라. ▷ 이웃끼리 안전을 지켜 주는 '네이버후드 워치' 프로그램을 시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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