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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를 중심으로 사이버 조기교육 바람이 불고 있다.교육열에 관한 한 강남이 최고일 것 같지만 사이버 조기교육의 열기는 강남보다 오히려 신도시가 더 뜨겁게 나타난 것.
삼성SDS의 인터넷PC통신 유니텔은 최근 사이버상에서 운영중인 '꾸러기 초등학교' 가입자 2천7백56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가입자의 6.4%가 일산신도시가 있는 고양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입자가 두번째로 많은 곳은 분당이 있는 성남(5.5%)이었으며 수원과 강남(4.4%)이 각각 3위에 머물렀다.
이같은 사실이 흥미를 끄는 것은 유니텔의 전체 가입자는 강남구(1위)과 서초구(3위),송파구(4위) 등으로 강남지역이 가장 많고 신도시인 성남(5위)과 고양(7위)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 때문이다.
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조기교육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앞으로 교육의 중심이 강남에서 신도시로 넘어갈 것이라는 분석을 가능케 한하다.
서울지역에서 이 서비스에 가입한 초등학생들 가운데 77.6%가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점 또한 흥미를 끄는 대목이다.
아파트나 주택이 전송속도나 통신환경 측면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통신을 이용해 보고 주변에 권유하는 구전활동이나 전파속도가 아파트 지역이 주택지역보다 월등히 앞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최근 아파트를 비롯한 대단위 주거지역 중심의 광통신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로 볼 때 아파트와 일반 주택간에 번져가고 있는 정보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니텔의 `꾸러기 초등학교'는 사이버 조기교육을 위해 학교수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로 일선학교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교과목을 지도하고 온라인 상담을 해준다.
컴퓨터와 미술,글짓기,논술교실 등 10여가지의 다양한 특별활동 과목이 개설돼 있다.회원제로 운영되며 월 6천6백원의 이용료를 내면 유니텔의 모든 정보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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