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적 임신 유도하는 한방의 불임치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양방치료가 난소와 자궁 등 임신의 직접적인 부위를 중점적으로 치료한다면, 한방은 몸의 장부(臟腑)를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도와 자연적인 임신을 유도하는 전신적인 치료법이라는 것이 다르다. 음양과 한열(寒熱)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주요 치료방법이다. 몸의 기능을 전체적으로 정상화시켜 주고 높여주는 것이 한방치료이며,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이유없이 착상이 되지 않는 등 양방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부분도 한방으로는 치료 가능한 경우가 많다. 실제 한방치료로 병원에서 치료되지 못한 환자들이 임신을 하는 사례도 많다. 조기 폐경이나 정자에 대해 항체가 형성되는 '항정자항체'에 대한 치료에도 한의학처방이 좋은 결과를 얻고 있으며, 무정자증 환자도 한약처방으로 정자가 만들어졌다는 보고사례도 있다. 물론 한방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성기가 기형이거나 여성의 난관이 두쪽 다 막힌 경우에는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시험관아기)을 해야 한다. 종양이나 자궁내막증 등의 질환이 있을 경우도 병원치료를 먼저 해야 한다. 하지만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을 할 경우에도 몸의 균형이 잘 맞추어진 상태라야 성공률이 높기 때문에 시술전에 한방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한의사들은 지적한다. 불임진단과 치료법 한방은 양방처럼 표준화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마다, 병원마다 처방이 조금씩 다르다. 그만큼 치료효과도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조경(調經) △냉증치료 △ 기혈치료를 한다. △ 조경 여성 월경의 주기를 고르게 한다는 뜻으로, 생리주기와 호르몬 분비 기능을 정상으로 조정하는 치료다. 생리상태를 좋게 하기 위해, 먼저 어혈(나쁜 피)이 있는지 없는지를 본다. 양방에서 피의 적혈구나 숫자 등을 본다면 한방에서는 피에 노폐물이나 염증 등이 있는지 없는지, 맑은지 탁한지를 본다. 즉 피의 품질을 판정하는 것이다. 생리시 피의 색깔, 냄새, 덩어리 유무로 판별했으나 최근에는 생혈 분석기라는 기계로 분석한다. 이 어혈을 풀면서 월경주기의 이상과 배란의 정상유무를 파악해 장기의 허한 부분과 실한 부분을 찾아 치료한다. 허증과 실증의 불균형을 파악하는 데는 경락에 미세전류와 압력을 주어 생체전류상태를 알 수 있는 생기능 진료기(Merdin)를 이용한다. △ 냉증치료 불임검사에서 원인불명으로 판단되는 경우 상당수가 몸이 차가운 것이 원인이다. 손발이 찬 말초순환장애와 아랫배가 차고 위로만 열이 올라오는 한열의 불균형 상태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 진단도 예전에는 한의사의 손끝 감각에 의존했으나 최근에는 컴퓨터 적외선 전신체열측정기(DITI)를 통해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냉증은 골반내에서 피가 잘 순환되지 않아 난소나 자궁의 조직대사를 저하시켜 호르몬의 분비, 배란, 자궁기능 등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 기혈치료 기혈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어혈을 풀었다고 해도 다시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독소가 생긴다.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조경과 냉증 기혈치료는 한약처방과 함께 침요법과 뜸 등을 활용한다. 피를 깨끗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활력을 주는 것이 한방치료의 요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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