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많은 미국의 자동차 딜러들이 적극적으로 차 판매과정에서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자동차딜러협회(NADA)에 따르면 미국내 1만9천300개의 자동차딜러 중 83%가 현재 웹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인터넷 사이트를 가지고 있는 딜러 중 62%는 단순한 자동차 홍보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자동차 판매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딜러 웹 사이트의 98%가 e-메일, 온라인 주문, 온라인 금융 등 쌍방향 교류 체제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웹사이트를 일찍 구축한 딜러들은 그만큼 차 판매량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95년부터 웹사이트를 운영해온 딜러들은 한달 평균 13대의 차량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웹사이트를 구축한 딜러들의 월평균 판매량은 5대 수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