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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들이 인터넷 보험사이트를 대폭강화하고 나섰다.
기업소개와 각종 상품안내·온라인상담은 기본이고 온라인 상에서 직접 대출도 해주는 업체들이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다.
국내 보험사 웹사이트의 경우 아직 본격적인 영업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
그러나 푸르덴셜·제너럴라이프 등 세계적인 보험사들이 인터넷 영업시대에 걸맞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조만간 사이버 보험영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일부 보험사들의 경우 적은 규모이긴 하지만 이미 웹사이트를 통해 보험계약자를 모집하기도 하고 대출도 해주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점창구에서 아이디(ID)를 발급 받아 인터넷을 통해 대출신청을 하면 해당금액이 곧바로 본인의 은행계좌로 입금된다.
번거롭게 창구를 방문할 필요가 없이 인터넷상에서 '원스톱' 대출이 이뤄지는 것이다. 웹사이트 상에서 월 2백∼3백건의 보험 계약을 성사시키고 있는 삼성생명은 인터넷상에서 신용대출도 해주고 있다.
월 5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2년 이상 납입한 고객들에게 최고 5백만원까지 즉시 대출이 된다.
보험과 직접 관련이 없는 건강·부동산·심리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 네티즌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보험사들도 많다. 장래의 고객도 확보하고 기업이미지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태평양 생명 홈페이지에 접속한 고객들은 '사이버 아빠사랑 캠페인'을 통해 사랑하는 부모·자녀·친구들에게 무료로 사랑의 엽서를 보낼 수 있다.
대신생명도 홈페이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주치의' 등의 코너를 통해 건강상담을 해주고 있다.
대신은 또 증권·채권·금리·환율 등 금융정보와 경제동향 예측자료는 물론 소년소녀 가장이나 난치병 환자들을 소개, 후원으로 연결시켜 주고 있다. 이밖에 한국생명도 게시판을 통한 동호인의 만남을 적극 지원해 주고 있다.
한편 전국 자동차 정비업소와 카센터 주소 등을 소개하고 있는 동양화재를 비롯, 현대·LG·동부·삼성 등 손해보험사들도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양한 상품정보와 함께 유익한 생활정보를 제공,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삼성화재는 지난달부터 국내여행자 보험을 판매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신용카드 비밀번호로 자필서명을 대신하도록 한 이 상품은 인터넷상에서 클릭 한번으로 간단하게 가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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