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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표정고 함께 메일을 보내는 사람의 실제목소리가 담긴 '살아있는 e메일'이 곧 실용화된다.
이메일은 이제 가장 널리 이용되는 통신수단으로 자리잡았지만 보내는 사람의 미세한 감정을 전하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다. 예를 들어 '또 늦으면 혼내줄꺼야'라는 글자만으로 정말 화가나서 단단히 벼르는 건지 그냥 웃으며 농담삼아 던지는 말인지 알기 어렵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장 뒤에는 항상 (^_^) 따위의 이모티몬을 붙여서 농담임을 알려주곤 한다.
미국의 한 업체가 개발한 '페이스 메일'은 기존의 음성관련 기술을 이메일에 적용한 새로운 서비스다. 페이스메일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이용자가 이메일에 글자를 입력하면 그 내용이 자동으로 음성으로 변환되며 입을 오물락 거리거나 윙크를 하고 웃음을 짓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이메일과 같이 전송된다. 이메일을 받아본 사람은 컴퓨터 화면에 우스꽝스러운 캐릭터가 나타나 싱긋 웃으며 뭔가를 중얼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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