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PDA·인터넷이 만났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휴대폰 통화는 물론 개인휴대단말기(PDA)의 개인정보 관리기능에 인터넷 검색기능까지 제공하는 복합형 무선정보단말기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복합형 단말기는 팜PC나 핸드헬드PC(HPC) 등 기존 휴대용 컴퓨터보다 휴대폰 통화와 무선인터넷 검색 등 통신 기능이 강화되고 PDA등의 휴대용 기기보다 큰 컬러화면을 구현, 웹브라우저 실행까지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는 IMT-2000과 IS-95C 등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실시를 앞두고 PDA크기의 초소형 기기가 개발되는 등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특징 마이크로소프트(MS)는 휴대용 컴퓨터를 위한 운영체계인 윈도CE를 장착한 핸드헬드PC를 선보였지만 시장에서 참패했다. 기존 윈도용 소프트웨어의 소형화에만 치중한데다 무선인터넷 등 이동통신 서비스와의 연계가 부족했던 것이 가장 큰 패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복합 무선정보단말기는 휴대폰과 무선인터넷 등 통신 서비스를 중심으로 응용프로그램이 구성된다. 휴대폰통화를 위한 CDMA모듈을 갖추고 인터넷폰 이용에 필수적인 VoIP기능까지 내장한 제품이 등장할 정도다. 어떤 제품있나 로커스는 최근 인터넷통신장비업체인 보익스(www.voix.co.kr)와 손잡고 차세대 무선정보단말기 모바일스테이션을 선보였다. CDMA휴대폰 통화가 가능하고 VoIP기능이 있어 각종 웹폰을 이용할 수 있다. 컬러모니터와 무선LAN카드를 통해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고 키보드와 전화기를 덧붙여 사무용 PC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컴팩코리아도 휴대폰 통화는 물론 인터넷 검색과 MP3 감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복합 무선정보단말기 아이팩을 출시했다. 170g무게의 초경량이며 윈도CE를 채택, 워드나 엑셀 등 윈도용 소프트웨어도 이용할 수 있다. 싸이버 뱅크(www.cb.co.kr)는 CDMA모듈을 내장, 이동전화를 이용할 수 있고 블루투스 등을 통해 웹브라우징과 텔넷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팜을 개발했다. 텍스트 위주의 흑백화면이 주종인 PDA와는 달리 640X480해상도의 4인치 컬러모니터를 갖춰 동영상과 지리정보시스템(GPS) 등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 새한 아이티(www.sitc.co.kr)는 휴대폰 통화를 위한 PCS와 CDMA 모듈을 내장하고 무선모뎀을 통해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사이모빌을 개발해 LG텔레콤에 납품하고 있고, 이지엠닷컴(www.easyM.com)도 8.2인치 컬러모니터에 전자책 다운로드가 가능한 이지엠-웨일을 개발했다. 초고속 성장 전망 미국 정보통신 전문조사기관인 IDC는 IMT-2000서비스가 제 궤도에 올라서는 2004년이 되면 무선단말기 관련 시장 규모는 178억달러(약 20조원), 하드웨어 기기 판매대수는 8,9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MS도 단말기 시장의 중요성을 깨닫고 통신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 포켓PC를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업체들은 특히 "단말기 가격이 50만~70만원대에 불과해 휴대폰과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로커스의 모바일 스테이션은 50만원대, 컴팩코리아의 아이팩도 69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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