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및 갱년기질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50세 전후로 여성에게 다가오는 폐경은 한마디로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때문에 비롯된다. 폐경이 문제시되는 것은 급작스런 여성호르몬분비의 감소로 신체 전반에 이상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칼슘흡수의 장애로 비롯되는 골다공증으로, 뼈가 푸석푸석해지고 부실해지기 때문에 조금만 넘어져도 쉽게 부러지며, 나이들어 허리가 휘게 된다. 골밀도 검사로 쉽게 확진되는 골다공증예방과 치료를 위해선 여성호르몬을 매일 복용하는 약물요법과 함께 젊어서부터 운동을 충실히 해 평소 골밀도를 높여놓는 것이 중요하다. 신경이 날카로와지거나 우울해지고, 얼굴이 화끈거리며 소변배출이 의지대로 되지 않아 생기는 요실금 등도 폐경 증후군의 주요 증상이다. 이 밖에도 안면홍조와 빈맥, 현기증, 만성 피로 증상이 나타나며, 질분비물의 감소로 성고통을 느끼기도 한다. 폐경기증후군을 가장 확실히 치료하는 방법은 난소대신 외부에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복용하는 것이다. 복용방법엔 지속법과 주기법의 두 가지가 있는데, 서로 장단점이 다르므로 의사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여성호르몬요법을 쓰게 되면 없어졌던 생리가 다시 시작되는 불편이 따르고, 장기사용시 유방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어, 여성호르몬요법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실보다 득이 훨씬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학계의 평가이므로, 폐경여성은 여성호르몬요법을 받는 것이 좋다. * 폐경기 후의 운동방법 운동이 폐경 연령에 영향을 준다는 증거는 거의 없으나, 이 시기의 여성에게 몇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 폐경기에는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기타 호르몬의 변화가 발생하여 감정변화, 의기소침, 성급함, 피로 등을 자주 유발한다. 이러한 증상에 관한 운동의 직접적인 영향을 연구한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운동이 체력과 여러 가지 신체적 환경을 개선시킨다는 점을 고려할 때 폐경기 증상을 감소시키는 데 유용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폐경기 이후의 에스트로겐 수준의 감소는 관상동맥 질환과 골다공증을 가져와 심각한 건강문제를 유발시키지만, 운동은 이러한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특히, 유산소성 운동은 고혈압, 혈중지질 수준 및 비만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요소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폐경기 여성에 적합한 운동이라 하겠다. 그리고, 젊었을 때의 중량 부하운동은 폐경기 이후에 발생되는 골밀도의 손실율을 크게 감소시킨다. 걷기와 조깅은 힙 관절에, 역도와 같은 상체운동은 척추에 유용하다. 그러나 폐경기를 지난 초보자의 예방프로그램을 적용할 때에는 골절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에스트로겐 처치 및 적합한 칼슘 섭취를 병행한 운동을 실시해야 한다. 에스트로겐 보충에 관해서는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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