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민·형사상 법률 분쟁에 휘말렸을 때 소요되는 재정적 부담을 대신해 줄 법무보험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사이버 로펌회사인
아이로펌은 최근 법무보험 상품 개발을 마치고 동양화재와 계약을 체결, 빠르면 회원 모집에 들어갔다.
미국과 유럽 등 구미선진국에서 보편화된 법무보험은 의료보험이나 국민연금과 마찬가지 형태로 평소 일정액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분쟁 또는 송사가 발생했을 때 보험사로부터 소송비용 등을 보전받는 방식이다.아이로펌과 동양화재측이 산정한 1인당 보험료는 연간 5만∼6만원선으로 매월 5000원 안팎인 셈이어서 이용자들에게 큰 부담은 주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로펌은 아직 법무보험이 국민들에게 생소한 개념이라는 점을 감안,초기단계에서 법인과 노조,단체 등을 대상으로 B2B(기업간) 보험 판매 형식을 취하고 점차 일반인들에게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로펌 관계자는 "엘지화재 및 삼성화재 등 다른 손해보험사들과도 법무보험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법무보험이 의료보험처럼 국민 개보험 형태로 확산된다면 수조원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