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하락 읽으면 일단 성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 기본을 지킨다.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들도 평균주가의 움직임과 연동시킨 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을 5년 이상 내기란 불가능하다. 프로 투자가들도 장기간에 걸쳐 프로로서의 평가를 유지하기 힘든 것이 주식투자의 현실이다. 우선 균형감각을 가지고 투자의 '기본적인 이론'에 대해서 지식을 쌓고,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진정한 프로 투자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골프의 스코어 메이킹은 타구를 얼마나 멀리 날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미스샷을 줄이냐에 달려 있다. ◇ 우선 투자전략을 수립한다. 월가 기관투자가는 일반적으로 투자전략가를 고용한다. 이들은 경제분석가나 증권분석가의 리포트를 분석하여 주식, 채권, 현금 등의 운용비율을 정하거나, 해외투자의 경우 지역별로 주식, 채권비율을 조정하는 '자산분배'를 한다. 이러한 투자전력회의에서는 경기순환과 이에 연동하는 주식시장 국면추이를 기본적으로 참조한다. 지금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가를 결정할 때 주식시장 4개 국면 추이정도의 전략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 정보의 체크리스트를 갖는다. 투자전략가의 경우 경제분석가의 리포트를 참조할 수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스스로 정보를 수집, 예측, 판단을 해야 한다. 최근 인터넷을 통해 각종 경제정보, 기업의 수익동향 등을 수시로 얻을 수 있지만 이러한 정보가 옳은가는 투자자 자신의 정보 분석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 경기의 순환 일반적으로 경기는 성장을 지향하면서 끊임없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경기는 '회복기'에서 '활황기'라는 호황국면이 있고, 이어 '후퇴기'에 들어간 후 '침체기', 즉 불황국면에 빠지는 4국면을 가진다. 주식장세 4국면을 이해하려면 단지 경제가 전체적으로 정체기에 있는지, 금리가 하락국면에 있는지와 같은 대략적인 판단만 내릴 수 있으면 된다. 주식장세는 경기변동에 선행하기 때문이다. 경기동향을 조사하는 여러 지수 중 선행계열에 주로 주가지수를 사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주식장세의 순환 경기순환 4국면이 있듯이 주식장세에도 4국면이 있다. 금융정책완화의 배경을 불경기하의 주가상승이라 불리는 '금융장세'로 상승장세(강세장세)가 시작되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실적장세'가 전개된다. 경기가 과열되어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시점에 주가가 평점에 가까워지면 금융긴축정책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역금융장세'가 시작하고 이에 의해 기업수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 주가가 바닥권인 '역실적장세'로 돌입한다. ◇ 주가와 실적, 주가와 금리 주가동향은 기업수익동향에 의존, 이를 예상하면서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여기서 주가를 한 주당 연간이익금으로 나눈 주가수익률(PER: Price Earning Ratio)이 주로 사용되는데 이 배율이 크면 회사의 이익에 비해서 주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고 작으면 주가가 이익에 비해서 싼 것이 된다. 정부가 금리를 인하하면 시중금리의 완화가 촉진되고 이는 주식수급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금리하락은 주식시장에서 호재가 되며 반대로 금리상승은 악재로 작용한다. 금리와 기업수익동향을 보면 금리가 선행한다. 이 결과 주가와 금리의 변화는 거의 동시에 반대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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