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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를 대비해 401(K)에 가입한 직장인 중에는 요즘 스테이트먼트 받아보기가 겁난다는 말을 자주한다.
차곡차곡 쌓여가던 구좌 총액이 어느 때부터인가 야금야금 줄어들더니 급기야는 손해를 보는 일까지 생긴 것이다.
증시 폭락의 파편이 401(K) 가입자들에게도 튀었기 때문이다.
연방증시은행이 1995∼1998년까지 3년간 펀드의 중간 상승폭은 32.6%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니 401(K)는 가만히 있어도 오르는 줄로만 알았던 사람들은 피해를 많이 보았다.
그렇다고 그냥 기다리고만 있을 것인가?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투자의 기본원칙인 균형투자를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개개인의 연령이나 재정상황에 따라 투자전략도 달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손실이야 말로 가장 큰 교훈이므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채권, 주식 머니마킷 등으로 투자를 다양화하는 것만이 위험부담을 줄이는 최선을 방법이 된다는 것이다.
◇ 시간을 확인하라.
은퇴까지의 기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주식시장은 항상 오름세와 내림세가 교차하기 마련이므로 장기적 안목이 필요하다. 은퇴까지 5년 이상 남았고 현재의 포트폴리오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 증시가 내리막길을 걷는다고 해서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은퇴까지 5년 미만이 남았다면 등락의 위험부담이 따르는 주식보다는 채권 등 안전성 있는 종목에 투자할 것을 권하고 있다.
◇ 위험부담을 고려하라.
지나치게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식은 항상 오르기 마련이라는 착각에서 많은 사람들이 증시에 100%를 투자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
비록 적은 액수라도 꾸준한 수익을 바란다면 주식 관련 펀드의 비율을 75% 정도로 낮출 것을 권하고 있다.
◇ 철저히 분산하라.
만약 증시에 100% 투자를 원한다면 철저한 분산투자가 필요하다.
우선 펀드에 소속된 기업들의 성장추이나 수익성을 살펴보고 다음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기업의 규모 뿐 아니라 업종도 다양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투자가들이 운영방식이나 구성기업에 대한 자세한 검토 없이 무조건 실적만으로 펀드를 선택하는 오류를 범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비슷한 성격의 펀드로 투자가 몰리게 되고 이는 증시가 폭락세를 보일 때 큰 손실을 보기 쉽다.
따라서 반대로 움직이는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라.
최선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증시의 변동에 자극 받기가 쉽다.
그러나 증시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을 때라도 과감하게 주식을 처분하는 용기도 필요하다.
◇ 펀드 선택방식을 재검토하라.
장기투자라고 해서 펀드에 대한 분석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우수 펀드의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슷한 그룹 중에서 장기간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평균치마을 보게 되면 특출했던 한해의 성과로 저조한 실적으로 보였던 몇 년치를 상쇄하는 경우가 종종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명심해야 할 사항은 우량종목이라고 해서 유사한 펀드들이 하향길을 걷는데 혼자만 상승하는 것은 없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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