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호에서 투자자들이 성장 가능성이 큰 여러 개의 기업을 골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후 급속히 시장을 넓혀가는 '폭풍'(Tonado) 단계의 특정 첨단기술주를 가려내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포브스가 조언하는 첨단기술주 투자시 고려사항을 살펴보자.
1. 시장규모
시장규모에 따라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특정 기술의 시장 가능성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만약 특정 첨단기술의 시장 규모가 10억달러인 반면 관련 분야 기업의 시장가치가 5억달러까지 올랐다면 이 기업의 주가는 분명히 과대평가된 것이다.
2. 부가가치
인터넷 포털이나 기업과 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 사이트는 추가 서비스 여지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투자전망이 높지 않다. 또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해외시장에서 별다른 평가를 받지 못한 기업은 장기적인 투자전망이 밝지 않다.
3. 경영능력
최고경영자(CEO)의 경영능력은 주가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발전기에 있는 분야의 기업일수록 위기가 닥쳤을 때 CEO의 전략구상이 회사의 성패를 가름한다.
4. 좋은 회사와 좋은 투자대상의 구별
매출과 순익 실적이 뛰어나다 해도 주가가 과대평가 됐다면 좋은 투자대상이라 볼 수 없다.
첨단기술주 주가가 흔들리 대면 과대평가된 기업부터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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