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용 주택구입, 좀더 지켜봐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집을 살 것인가, 아니면 좀더 기다려볼 것인가. 집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의 최대 고민은 지금이 집을 사기에 적합한 시기냐는 것이다. 이와관련 부동산협회 관계자는 "주택구입은 구입희망자들이 본인의 여건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다"며 "다만 주택구입이 다분히 투자용이라면 좀더 기다려 봄직하다"고 덧붙였다. 베이사이드 등 학군이 좋은 특정지역의 경우 최근 2년동안의 렌트 상승이 집값상승을 크게 웃돌고 있다. 결국 이 지역에 있는 사람들의 경우 렌트를 무리하게 부담하면서 집값이 떨어지길 바라기 보단 오히려 적당한 가격의 집을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뉴욕이나 뉴저지는 서부 로스앤젤레스와는 달리 신규건설이 적어 공급 물량이 한정적인데 비해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어 집값 역시 상승국면에 있다. 부동산협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1년6개월동안 집값이 15∼2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베이사이드, 플러싱, 리틀넥, 더글라스톤 등의 렌트는 오히려 집값 상승분을 웃도는 20∼30%가 상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반해 금리는 하향안정세에 있다. 30년 고정금리가 계속 조금씩 하향세에 있는데다 1년만기 변동금리와 10년만기 연방정부채권 금리는 변동이 거의 없어 장단기 금리폭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금리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낮아지며 안정을 찾을 것이란 낙관론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금리나 렌트비 상승폭으로 본다면 집을 사야하고, 집값 상승을 생각하면 한풀 꺾인 후에 사도 된다는 말이 된다. 내집마련시 가장 중요한 것은 주택구입자들이 본인의 예산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기가 좋다고 무리하게 집을 구입하면 자칫 모기지가 부담이 돼 은행에 집을 뺏기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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