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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택을 지을 택지를 선택할 때 흔히들 위치와 개인적인 기호, 가격 등을 고려해 결정하기 쉽다.
그러나 관계 전문가들은 주택을 지을 때는 택지의 위치뿐만 아니라 택지가 지리적으로 양호한 지와 주택을 지은 다음에 어떠할 것인지를 점검해보고 택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주택을 지을 택지는 외관상으로 좋아야 할뿐만 아니라 배수도 잘돼야 한다. 이는 새로 지을 주택이 택지의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해서는 안되면 급류가 내리 닥칠 수 있는 언덕아래에 위치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지하수로 인한 주택의 침해는 일반 주택 보험으로는 커버가 되지 않고 보험료가 비싼 홍수보험으로만 커버가 되고 있다. 택지를 결정하기 전에 지역의 타이틀 회사나 카운티의 과세 평가국(Assessor's office)을 찾아가 택지에 전선과 전화선, 고압선 등이 어떻게 놓이게 되는 지도 알아봐야 한다. 전선과 전화선 고압선 등이 너무 많이 있으면 주택 건설에 이용 가능한 택지의 규모가 줄어들 수 있다.
또 스트릿이나 도로와 얼마나 떨어져서 주택을 지어야 하며 택지의 옆과 뒤 경계와 얼마의 간격을 두고 주택을 지어야 하는지 면밀히 검토해봐야 한다. 택지를 선택하기 전에 새 주택건설을 위한 설계도를 먼저 완성하는 것이 택지 결정에 큰 도움을 준다.
큰 나무가 많은 택지의 경우 그 자체로는 아름답게 보일지 모르나 이 택지에 전망 좋은 주택을 짓기 위해서는 나중에 3층집을 지어야 할 지 모르며 좋은 전망을 갖기 위해서는 나무를 베어버려야 할 지도 모른다.
또 선택한 택지와 원하는 주택 양식이 서로 상충되지 않는 것이 좋다. 주택 양식에 맞는 택지를 고르게 되면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처럼 택지의 선정은 전문적인 분석이 요구되므로 아무리 혼자의 힘으로 주택을 지을 계획으로 세웠다 하더라도 택지에 어떻게 새 주택의 설계를 맞출 수 있는 지와 땅이 견고한지, 건설 과정에서 속출하는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 지 등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상의하는데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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