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주택손질, 무더위 높은 습도 손상가능성 많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보통 집수리는 겨울철을 지내고 봄철에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름철에도 무더위와 소나기, 습기 등으로 집 안팎에 손봐야 할 곳이 많기는 마찬가지다. 여름철에 발생되기 시운 이 같은 손상들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에어컨 흔히 단독주택에 설치된 중앙냉방식 에어컨에서 자주 발견되는 결함은 바로 건물외부에 설치된 컨덴서(Condenser)에 대한 관리가 소홀할 때 자주 발생한다. 관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컨덴서는 옆으로 바깥공기를 빨아들이고 위로 더운 바람을 뿜어내도록 돼있는데 옆면이 흙이나 먼지 나뭇잎 등으로 막혀 있는 것도 모르고 에어컨을 사용하게 되면 에어컨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컨덴서에 무리가 가 고장이 나는 수가 있다. 따라서 컨덴서를 세제 등을 이용해 깨끗이 청소한 뒤 에어컨을 사용해야 이 같은 손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 벽이나 창문에 설치한 에어컨의 경우 먼지를 정화해주는 필터를 갈아 끼워 준 뒤 사용해야 시원스럽게 작동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전기 에어컨 사용 등 가정에서의 전력소모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선이 타버리는 등 각종 전기적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지은 지 오래된 집들에서는 낡은 전선이 갑자가 늘어난 전력소모량을 담당하지 못해 퓨즈가 끊어지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 데 이때 무리해서 더 강한 퓨즈를 사용하면 전선이 타들어 가 화재를 유발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 지붕 : 홈통 여름철에는 또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로 지붕이 새거나 홈통이 막혀 물이 집안으로 스며들어 이를 막느라 소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같은 결함은 지붕의 시공이 잘못된 집에서 자주 발견되는데 지붕에서 물이 새는 것도 모르고 방치해두면 골조가 썩게돼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는 큰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또 홈통의 경우 처마가 나와 있으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홈통이 막혀 물이 넘쳐 벽을 타고 흘러 지하실에 고이게 된다. ◇ 카펫 여름철에 유난히 답답해 보이는 카펫. 거기에 먼지라도 쌓이고 습기라도 차면 미생물이 생겨 가려움과 앨러지의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최소한 1주일에 한번 정도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해줘야 하며 1년에 한번 건조한 날을 골라 스팀 클리닝(Steam Cleaning)을 해 주면 집안분위기가 깨끗해지며 질병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카펫은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고 카펫이 젖었을 때는 마른 타올로 물기를 빨아들인 후 헤어 드라이어를 이용해 즉시 말려야 한다. ◇ 방충망 : 스톰도어 집의 방충망이 낡아 틈새를 이용해 모기 등 날벌레들이라도 날아들면 '한 여름밤의 꿈'은 깨지기 일쑤다. 가장 흔하게 방충망이 손상되는 원인은 창문을 여닫는 과정에서 방충만의 틀이 뒤틀리는 경우다. 이때는 스크루드라이버를 이용해 방충망을 떼어낸 후 뒤틀린 부분을 손으로 펴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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