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인테리어, 나만의 공간을 창출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많은 한인들이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고 싶어하는 마음들이 꿈틀거리고 있어 인테리어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주거공간에 대한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살펴본다. 주택 인테리어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공간 형성이다. 흔히들 인테리어 디자인이라고 하면 커튼을 새롭게 바꾸고 가구의 비치며, 조명, 특히 침실의 침대보를 바꾸고 벽지와의 색상 조화를 이루는 것들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경우는 그저 실내를 데코레이션 한다는 의미밖에 없다. 물론 인테리어 디자인을 뒷받침하는 것이 바로 데코레이션이다. 이제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공간 형성을 위해 일반적으로 대치될 수 있는 소모품처럼, 지어지고, 팔려지는 거기에 또 무감각해있는 우리의 집에 대한 해석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한인들에게는 누구나 내 집에 대한 꿈이 있다. 그 꿈을 옆에 있는 빈 흰 종이 위에 그려보자. 분명히 꿈을 그려야 하고 실현 가능성이 적을수록 좋다. 이것이 바로 내 집을 갖는 출발인 것이다. 분명한 것은 집은 짓는 것이 아니고 그리는 것이다. 누구든지 집에 대한 나만의 추억이 있다. 꿈을 그리기 위해 지난 집의 추억들을 떠올려 보자. 그 좋은 기억들이 앞으로 당신이 그릴 집에 반영될 것이다. 구체적일수록 좋다. 당신이 살아하는 이들과 살고 있는 살집의 꿈은 이러한 기억들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그 추억들이 소리, 냄새, 빛, 어둠, 춥고, 덥고, 싸늘하고, 조용하고, 시끄럽고, 막혀있고, 열려있고, 장난치다 마당으로 도망가면서 느껴졌던 마당의 맨발 느낌, 집 한쪽 구석에 있던 뒷간의 냄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뛰어 놀다 어둑해진 주위를 알고 걱정하면 뛰어들어온 집. 부엌에서 저녁을 준비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집으로 돌아온 편안함을 느끼고. 우물가에서 등목하던 시원함. 얇은 철판 지붕위로 떨어지는 빗물소리, 그 빗물이 지붕 골을 타고 떨어져 패인 땅, 여름밤이면 여지없이 피어놨던 모깃불. 나와 함께 자라왔던 하지만 잊고 있었던 이런 아련하지만 소중한 집의 기억들이 하나하나 우리의 집에 배어나도록 하는 것이 바로 나만의 주거공간 형성이다. 이처럼 그냥 놓여진 공간을 그 가족 구성원의 취향에 맞게 바꾸는 것이 주택 인테리어의 핵심인 것이다.
이전글 미니멀리즘, 장식적 요소는 배제하고 기능·용도 만족 시켜야
다음글 신규 다세대주택, 80%가 임대용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