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붙은 재건축, 투자가치도 '쑥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어려워지는 재건축, 미래가치는 오히려 높아진다' 서울시내 재건축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재건축 사업의 추진속도가 빨라지게 되면 투자자 입장에선느 그만큼 투자비용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 한다. 기간 단축으로 돈이 아파트에 잠겨 있는데 따른 기회비용이 감소, 투자가치가 높아지는 것이다. ◇ 저밀도지구 재건축에 가속도가 붙었다. 서울시의 용적률 강화 발표이후 사업추진에 가장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 곳은 잠실, 반포, 청담·도곡, 암사·명일, 화곡 등 서울시내 5개 저밀도 지구. 그동안 주춤하던 이들 저밀도지구내 아파트 재건축은 최근 사업추진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용적률 문제로 서울시와 이견을 보여왔던 암사·명일지구와 청담·도곡지구재건축추진위는 7월초 재건축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미 기본계획이 확정 고시된 화곡지구의 선례에 비춰보면 이들 두곳의 계획안이 제출될 경우 1∼2개월 안에 계획이 확정·고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추진이 이처럼 활기를 띠는 것은 이들 5개 저밀도지구는 도시계호기조레에 따른 용적률 규제대상이 아니기 때문. 당초 다른 재건축사업보다 낮은 용적률이 걸림돌이 됐으나 서울시의 용적률 강화로 5개 지구는 오히려 사업성이 높아지는 결과를 낳은 셈이다. ◇ 소규모 재건축 사업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서울시내에서 재건축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소규모 연립은 줄잡아 70여곳. 특히 서울시가 도시계획조례를 발표한 이후에는 너도나도 앞다퉈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고 있어 내년초면 1∼2동짜리 미니 아파트단지 공급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비록 생활편의시설 등은 대단지에 비할바가 못되지만 주민동의가 쉬워 그만큼 사업추진기간이 짧기 때문에 단기투가 가치는 충분하다. 심저아 빠르면 조합설립인가 후 6개월 안에 이주와 철거를 거쳐 착고에 들어가는 곳도 있다. 특이 이들 소규모 연립이나 아파트들은 상대적으로 매매시작에서 그리 눈에 띄지 않는 것들이 많아 가격도 낮은 편이어서 잘만 고르면 싼값이 새 아파트를 장만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 용적률 규제가 장기적으로 투자가치를 높인다. 서울시내 용적률 강화는 단기적으로 재건축을 추진중인 아파트 가격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용적률이 낮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주거환경이 좋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용적률 강환느 향후 아파트 공급 위축으로 이어져 기존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 재건축·재개발은 서울시내 아파트 공급의 가장 큰 젖줄이기 때문이다. 최근 5개 저밀도지구 아파트의 가겨 추이는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해준다. 그동안 가격이 약보함세를 면치 못하던 잠실지구의 경우 서울시 조례 발표이후 300만∼500만원 정도 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청담·도곡지구 역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도곡 주공 1차 13평형이 조례 발표이후 500만원 정도 오른 2억3,500만∼2억4,5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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