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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며 퀘벡주의 수도로 미주의 '지브롤터'라 불리는 퀘벡시. 여름철이 관광성수기이지만 사계절 내내 항상 사람들이 북적대는 이곳은 겨울 여행지로 꼭 한번 들러볼 만하다. 북미대륙에서 프랑스 문화를 꽃피운 퀘벡시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뉘며, 특히 성벽으로 둘러 싸여 있는 구시가지가 관광명소.
침입자를 막기 위해 세운 이 성벽이 오늘날 전세계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관광자원이 되었다.
특히 퀘벡지역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적 문화유산 목록에도 올라있을 만큼 거리 자체가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또 이성은 세인트로렌스강과 오르레앙섬 등 기막힌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박물관이나 교회 등 명소들이 많다.
성문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중세 유럽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구시가는 어퍼타운과 로어타운으로 나뉘는데, 전자는 성벽 안쪽을 후자는 성벽 밖을 말한다. 중앙에 우둑 솟은 샤토 프롱트낙 호텔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성벽이 둘러서 있으며, 이 지역 건물은 최소 1백여년 이상 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구시가를 돌아보는 데는 역시 걷는 것이 최고로, 한바퀴 도는데 한나절 정도를 잡아야 할 정도로 구경할 것들이 풍부하다. 샤토 프롱트낙호텔 앞에서 있는 관광안내소에 가면 도보 관광 코스가 그려진 지도를 얻을 수 있다.
▶ 샤토 프롱트낙호텔
어퍼타운의 중심부에 우뚝 솟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로 퀘벡시를 상징한다. 세계 2차대전중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결정한 연합군회의가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호텔 옆에는 바닥이 나무로 된 넓은 테라스가 있는데, 여기서 바라보는 세인트로렌스강이야말로 일품이다.
거리의 예술가들이 공연을 펼치기도 한다. 서쪽끝까지 걸어가면 강변 절벽을 따라 시타델까지 길게 뻗은 '총독의 산책로(Promenade des Gourverneurs)'가 나오는데, 이곳을 걸어보지 않고는 퀘벡을 다녀왔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록 아름다운 전망을 뽐낸다.
▶ 상벽안 시타델(Citadelle)
1820년에 완성된 거대한 별 모양의 요새로 퀘벡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 여름에는 유명한 근위병 임무 교대의식을 볼 수 있다.
▶ 전투 공원(Parc des Champs-de-Bataille)
'아브라함의 평원' 이라고 알려진 이곳은 시타델과 붙어 있으며, 2백50에어커에 달하는 초원이 강가 절벽을 따라 펼쳐져 있다. 이곳에서는 영국군이 승리함으로써 영국이 캐나다가 영국의 지배하에 놓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 다름광장(Place d' Armes)
샤토 프롱트낙호텔앞의 작은 광장, 주변에 많은 볼거리가 즐비하며 관광안내소가 옆에 있어 구시가지 투어가 출발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동쪽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기념비가 서 있다. 여름이면 많은 사람이 모여 각종 노상 공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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