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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은 예부터 '남금강(南金剛)'이라고도 불렸고, '대한 8경'의 한군데로도 꼽혔으며, '호남 5대 명산'에도 들 정도로 경관이 빼어난 산이다. 봄 철쪽, 여름 녹음, 겨울 설경이 모두 나름대로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특히 가을 단풍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경승 소리를 듣는다. 그래서 '춘변산 추내장(春邊山秋內藏)'이란 말도 생겼다.
이 산에 자생하는 단풍나무는 30여종, 그 나무들이 뿜어내는 색깔은 40여종에 이른다. 내장산 단풍이 절정기를 맞을 때에는 서래교에서 신선교와 매표소를 지나 일주문에 이르는 3㎞의 단풍길은 그야말로 인산인해, 살마의 물결을 이룬다.
내장산은 1969년 1월 21일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가, 1971년 11월 17일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내장산이 품고 있는 천년고찰 내장사는 636년(백제 무왕37) 영은대사가 창건한 영은사가 전신이라고 하며, 현재의 절은 1974년부터 1977년까지 대규모 중창불사를 통해 재건한 것이다.
◇ 산행코스
산행의 들머리는 내장사가 된다. 주차장에서 일주문까지 3㎞. 내장산 등산은 내장사-연자봉-문필봉-신성봉-까치봉-내장사 코스(4시간 10분)가 일반적이지만 단풍철에는 내장사-백련암-서래봉-불출봉-원적암-내장사 코스(3시간 40분)가 주로 이용된다.
◇ 현지문의
내장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063-538-7875∼6)·정읍시청 문화예술과(530-7572)·관광과(530-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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