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낚시요령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장마철에는 모든 야외활동이 주춤해지지만 낚시꾼들은 다르다. 물속으로 산소가 대량 공급되면서 물고기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이 때가 낚시꾼들에겐 모처럼의 기록 갱신 기회가 된다. 하지만 대형 사고를 안겨주기도 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포인트강 계곡, 댐을 가릴 것없이 풍부한 산소를 포함한 새 물이 유입되는 상류권의 얕은 곳이 포인트이다. 낚시꾼들사이에는 "장마기에 상류 물곬에 앉아 있으면 월척은 따논 당상"이라는 속설이 전해온다. 새 물이 직접 흘러들어 물살이 빠른 곳은 피하고 언저리를 택해야 한다. 물빛이 지나치게 탁한 곳보다는 약간 흐린 듯한 곳이 좋다. 또한 샛강이나 지류권은 장마가 끝나도 물고기가 잘 낚이는 곳이다. 강물이 급격히 불어나면 물고기들은 강 본류를 피해 물 흐름이 완만한 곳으로 몰려들게 된다. 한번 몰려든 물고기는 수위가 안정되도 빠져나가지 않기때문에 상당기간 조황이 우수하다. ▲ 주의할 점과 준비물 자리잡을 때 주위의 지형지물에 신경써야 한다. 산사태가 날 우려가 있는 곳, 돌밭 주변 등은 피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수위가 급격히 불어나기 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자리를 뒤로 옮겨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러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위험지대에 들어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무리 안전한 곳이라도 집중 폭우가 쏟아지면 일단 철수했다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파라솔은 장마 때는 비를 피하게 해주고, 비가 멈추면 따가운 햇볕을 가려주는 요긴한 도구이다. 미끼는 상할 우려가 있는 떡밥보다 지렁이같은 살아있는 것이 좋다. 낚싯대는 물고기가 물흐름이 완만한 언저리에서 잘 뛰논다는 점을 감안해 길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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