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으로 집안을 안락하게 꾸미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 이중으로 커튼을 안감을 댄 겹커튼보다는 겉커튼과 속커튼 이중으로 커튼을 설치하는 게 실속 있다. 주름을 많이 잡지 않은 형태로 방바닥에 끌리도록 하는 것이 요즘 커튼의 추세이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주름을 풍성하게 잡은 커튼도 잘 어울린다. 커튼감으로는 두툼한 자카드나 울, 실크가 많이 사용된다. 베이지, 갈색, 회색 계통이 대부분인데, 겨울에는 아이보리나 금빛이 감도는 크림색 등이 우중충하지 않고 따스한 느낌을 전달해 무난하다. ◇ 속커튼으로 변화를 모만쉐이드(위로 계단식으로 걷혀 올라가는 커튼)는 우아하고 클래식하게, 밸런스(천정에서 30∼40㎝ 가량 천을 내려뜨린 커튼)는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름철 창을 꾸미기에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아파트에서 베란다를 터서 거실을 넓혀 사용하는데, 여기에도 비슷한 재질로 밸런스를 만들어 창 윗부분을 덮어주면 장식과 보인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 거실과 침실 커튼은 집안의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도록, 가구나 벽지 등에 있는 색상에서 선택하는 것이 기본이다. 거친 창의 커튼은 장식적 효과를 살려서, 거친 느낌이 나는 실크 등 고급원단을 사용한 다소 화려한 것도 어울린다. 특히 거실이 전반적으로 무미건조하고 심심하다고 느껴지면 카키와 와인색 등 강한 색상, 무늬가 있는 것으로 액센트를 준다. 커튼과 같은 원단으로 테이블, 의자, 소파에 커버를 씌우거나 쿠션을 만들어 두면 통일감이 있어 어색하지 않다. 침실 커튼은 엷고 부드러운 파스텔 색상으로 아늑하게 보이는 데 중점을 둔다. 로만쉐이드를 속커튼으로 처리하고 침구와 커튼을 세트로 갖추면 분위기는 더욱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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