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마켓에 나가면 종류별로 다양한 김치를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조금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집에서 직접 만든 김치는 그 정성만큼 맛도 좋을 수밖에 없다.
맛있는 김치를 담그기 위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좋은 재료를 구입하는 것이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는 흔히 통이 꽉 찬 것이 좋은 것이 좋은 배추라고 말한다. 푸른색 겉잎이 완전히 붙어 있으면서 뿌리를 자른 단면이 하얀 것이 좋다. 같은 크기라면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을 고르며 배추 잎에 검은 점이 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
무를 고를 때 머리부분에 녹색에 많이 날수록 맛있고 좋은 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무에 녹색이 많은 것은 땅 밖으로 나온 부분이 햇볕을 받아 엽록소가 생긴 것으로 이런 무일수록 맛과 품질이 떨어지기 쉽다.
무를 고를 때 가장 어려운 것은 속이 비었는지 찼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무청이 달려있다면 이를 잘라보아 단면이 파랗고 생기가 있는 것이 속이 찬 것이다. 또 무를 두들겨 보았을 때 단단하면서도 꽉찬 소리가 나야 한다.
김치에 사용되는 파는 크게 대파와 쪽파 두 가지이다. 굵기가 굵은 대파는 뿌리 쪽의 줄기가 굵으며 싱싱한 것으로 잎이 길지 않은 것이 좋다. 쪽파는 머리 부분이 통통하며 둥글고 잎이 짧은 것이 맛도 좋고 무르지 않는다.
파는 줄기를 주로 사용하므로 줄기 부분이 싱싱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은 파를 구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