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변화하는 국제사회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확보해 변화의 선봉에 서야 한다. 특히 21세기 시작의 화두인 무한 자유경쟁의 시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차별성 있는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기업활동의 주체가 되는 사람, 즉 인재는 기업보다 먼저 세계의 흐름을 파악해 경영전략을 제시해야 한다. 이런 기업의 패러다임으로 볼 때 과연 기업은 어떤 인재를 원하는 것일까? 창조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전문인력, 뿐만 아니라 더불어 사는 지혜를 가진 사람, 이를 위해 항상 자기개발을 하는 사람을 원하고 있다. 예컨대 각종 경시대회 수상자·대학가요제 입상자·신춘문예 당선자 등 전문적이고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학생들은 이런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우선 대학생활을 평범하게 지내기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배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미 많은 기업들은 인재채용에 있어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열린 마인드야말로 기업들이 원하는 적극적인 사고와 행동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물론 대학생으로서의 기본인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이는 기본에 대한 성실성을 증명하는 사항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실력이 있는 사람이라도 성실성이 결어되어 있다면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동아리나 학회 등의 조직생활을 통해 사회성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요즘 기업들은 실력도 잇고 인간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며, 원하는 기업이 정해지고 나면 여기에 대한 정보를 틈틈이 수집하는 일이다. 기업마다 문화가 다른 만큼 원하는 인재상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러루트를 통해 정보를 수집한 후 이에 대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