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양장 옷차림시 주의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설 분위기를 살리려면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는 것이 좋지만 현실적으론 양장을 더 많이 입는다. 예를 갖춰 인사를 드려야 하는 자리가 많은 만큼 평상복으로 입는 양장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짧은 스커트, 트임이 깊은 치마, 통 좁은 바지 등은 설날 피해야할 대표적인 옷차림. 이런 옷들은 어른들에게 절을 하거나 방바닥에 앉아야 할 때 불편하다. 치마는 무릎 길이로 입거나 아예 품이 적당한 일자 바지를 입는 편이 좋다. 거추장스러운 롱스커트나 바닥에 질질 끌리는 바지는 경박스럽다. 여자들에겐 울 소재의 블랙스커트 정장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설날 기본 아이템. 하지만 덕담이 오가는 즐겁고 경쾌한 분위기에선 밝은 베이지나 점잖은 톤의 파스텔톤도 무난하다. 가까운 친척이다 친구들과의 모임이라면 올 봄 유행할 꽃분홍, 레몬, 하늘색 정장을 앞당겨 구입해 입는 것도 좋은 방법. 평소의 모노톤 정장을 입어야 할 경우엔 꽃무늬 자수 장식이나 코사지를 달아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실내에서는 재킷을 벗는 일이 많으므로 재킷과 같은 소재의 조끼나 편안한 니트 카디건을 여벌로 준비한다. 남자들은 평상시 입는 정장 수트에 다소 화려하다 싶은 색상의 드레스 셔츠를 입고 비슷한 색상이나 같은 톤의 넥타이를 매는 것도 설날 어울리는 옷차림이다. 넥타이는 웃어른을 찾아 뵙거나 성묘를 갈 경우 반드시 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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