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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백열전구
미국 가정에서 가장 흔히 쓰는 전구다. 수명은 기껏해야 1천시간 정도 그 유명한 에디슨에 발명한 바로 그 전구가 오늘날 백열전구의 '조상'이다.
눈이 부시지 않으면서도 은은한 빛을 발해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지만 열이 많이 게 최대 단점. 이 전구는 전기에너지의 10% 남짓만을 빛으로 바꿔준다. 나머지는 거의 열로 빠져나간다. 점등시 백열전구를 손으로 잡으면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거운 것도 이 때문이다.
◇ 개량형 형광등
형광등이 에너지 효율이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있다.
그러나 직접 보면 눈이 부시고, 날씨가 추우면 불이 잘 안들어오는 등 단점도 많다.
그러나 요즘은 이런 단점을 일거에 제거한 개량 형광등이 널리 보급되고 있다. 개량 형광등은 전기에너지의 40% 가량을 빛으로 바꾼다. 에너지 효율이 백열전구의 3배가 넘는 것이다.
그뿐인가 모양도 가지각색이다. 기존의 길다란 막대기형 형광등을 곧 박물관으로 밀어낼 듯 속속 신형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비비꼬아 아이스크림 콘 모양으로 만든 것도 있고, 2~3개의 원통을 병렬로 배치한 모양도 있다. 또 백열전구를 빼내고 그대로 끼우기만 하면 불이 들어오도록 소켓도 개량됐다.
에너지 효율이 3배 이상이므로 60와트짜리 백열전구 대신 20와트 짜리 개량 형광등을 끼워 놓으면 더 밝으면서도 전기 소모량을 80% 가량 줄일 수 있다. 수명이 10만 시간으로 백열전구에 비해 1백배 가량 길다.
◇ 할라이드 램프
독서하기에 가장 좋은 빛을 제공한다. 그러나 불이 제대로 들어오는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단점. 이 때문에 주로 실외등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으나 최근 들어 꾸준한 개량이 이뤄지고 있어 본격적인 집안 진입도 멀지 않았다.
◇ 발광다이어드(LED)
최첨단 램프중의 하나. 그러나 아직 주류 조명시장에 진입하려면 기술개발이 더 필요하다. 아직은 자동차 계기판이나 시계의 디스플레이 조명원으로만 이용이 제한돼 있다.
하지만 갖가지 색깔의 빛을 낼 수 있는데다 전력소모는 백열전구의 10%에 불과하고 수명은 1백배로 길어 차세대 조명의 선두주자다.
마음대로 구부리고 펼 수도 있는 것이 LED의 특성이어서 벽지 마냥 '발라둬도' 된다. 전문가들은 3-5년후 쯤이면 독서가 가능한 정도의 조도를 가진 LED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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