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증후군' 규칙적 생활로 극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여름휴가를 다녀온 뒤 입맛이 떨어지고 소화가 되지 않으며 온 종일 나른해 업무능률이 오르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이른바 '바캉스 증후군'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심한 사람은 두통이 생겨 고생하기도 한다. 여름휴가 후유증은 근무 햇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대체로 젊은 사람들일수록 마지막날까지 무리하는 탓에 적응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참들은 오히려 휴가전보다 더 건강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출근하기도 한다.적당한 절제를 통해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비결을 오랜 경험을 통해 터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상적인 긴장을 니코틴과 알코올로 해소하는 직장인들.휴가기간을 잘 활용하면 자연을 벗삼아 묵은 때를 벗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련만,알면서도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생체리듬이 깨지면 소화 수면 등 신체기능이 떨어지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감소한다. 신체가 원래 리듬을 되찾기 위해선 1∼ 2주일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따라서 휴가를 끝내고 직장에 복귀한지 1∼2주일 이내엔 술자리 등 생체리듬을 교란시킬 수 있는 환경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그런데도 직장인들 가운데는 바캉스증후군을 음주나 수면제 복용에 의지해 단기간에 고치려들기도 한다.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오히려 바캉스 후유증을 만성화시킬 수 있다. 또 각성을 위해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음료를 많이 마시는 일도 좋지 않다.소량의 카페인은 나른함을 벗어나게 하는데 도움이 되긴 하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수면리듬을 해치게 되므로 피해야 한다.바캉스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하다.가능하면 수면과 식사는 일정한 시간에 해야한다.들쭉날쭉한 생활태도를 버려야한다.특히 아침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생체리듬을 하루라도 빨리 회복시키는 지름길이다. 그러나 잠을 꼭 자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불면증을 더욱 부채질할 수도 있으므로 억지로 잠을 청하지 않는다.더워서 잠이 오지 않을 땐 샤워를 해 체온을 식히거나 독서 등 힘이 들지 않는 간단한 일을 하는 것이 좋다.잠을 설쳤다면 점심식사 직후 잠깐 낮잠을 자는 것도 좋다.다만 30분을 넘기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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