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가꾸기는 봄철에만 신경 쓸일이 아니다. 잘 가꾸어진 정원은 미관상 아름답고 집값을 10~20% 올려주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무질서하게 나무만 많이 심어 준다고 풍성한 정원이 되는 것이 아니다. ◇ 나무선택 정원은 여름철이나 겨울에 집안을 따뜻하게 하거나 시원하게 하고 바람막이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웃 사람들이 쉽게 바라보루 있는 취지이면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 나무로 시야를 차단해 주어야 하고 주택과 나무의 높이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큰나무가 주택과 너무 가까이 있으면 집이 적게 보인다. 건물의 설계 형태, 건물의 외부 색깔에 맞추어서 조화를 이뤄야 한다. 산불 화재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는 불길이 잘 번지지 않는 피복 화초, 오렌지 나무종류 등이 좋다. 그러나 소나무 같은 침엽수나 유칼립투스 같은 나무에는 기름성분이 많으므로 화재 위험이 많다. 습기가 많은 땅은 활엽수를 심게 되면 땅속의 물을 뽑아 올려준다. 무성한 나무는 한여름에 2시간 동안 50갤런의 물을 뽑아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고속도로나 큰 도로 부녀에 자동차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사철나무를 조밀하게 심게 되면 상당량의 소음을 차단시켜 주는 효과를 보게 된다. ◇ 형태 주택 대지 면적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주택 건물 면적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경제적 사정과 시간 부족을 고려해서 정원을 관리하고 관리 비용을 절약하는 방향으로 설계해야 한다. 그러므로 집안의 장식에 치중하고 실내에서 외부를 잘 보일 수 있게 설계함으로 해서 실내의 환경이 외부와 연결될 수 있게 해야 한다. 실내에서도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를 하고 있다. 앞마당, 정원으로 연결된 출구에 정원을 더욱 조밀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야 한다. 이유는 뒷정원, 앞정원의 면적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나무의 수종에 있어서도 크게 자라는 나무보다 수종 자체가 적게 자라는 왜소성 품종이 좋다. 또 과거에는 이웃과 잘 보일 수 있게 지금은 외부와 차단을 많이 하는 경향으로 정원 설계를 한다. 주택이 이웃집과 너무나 가까이 위치하고 있기 때무이다. 이러한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하여 담장이 넝쿨나무, 혹은 넝쿨 장미를 줄이고 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게 되고 손질을 많이 해야하는 불편이 있기 때문이다. 저녁에도 달빛과 정원을 줄길 수 있게 운치를 살리기 위해 외드을 많이 사용하면 좋다. 실내에도 자연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큰 화분에 나무를 신어 두는 것이 좋다. 실내에 식물을 놓아 두면 관상효과 이외에 공기정화에도 좋다. ◇ 스프링 클러 가정집에서 자동적으로 물을 공급하는 스프링클러 장치를 해 두고 있다. 대부분 주택 소유주들은 여름이나 겨울에 물주는 시간을 매일같이 5분 또는 10분 정도 물공급으로 1~2피트 땅속깊이 물을 줄 수가 있다. 한번 물을 줄때 20~60분 정도 한번에 흠뻑 주어야 하고 여름에는 1주일에 2~3회정도 주면 된다. 물론 토질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 진흙땅인 경우에는 물을 10~20분 이상을 주게 되면 땅이 물을 흡수하지 못하고 흘러나오므로 자주 물 공급을 해야 한다. 높은 온도의 여름에는 물의 증발이 심하고 겨울에는 증발량이 적으므로 여름에는 겨울보다 물양이 50%정도 많아야 한다. ◇ 관리 잔디는 겨울에 누렇게 변하는 것이 있고 여름철에 블루 그래스(blue grass), 레드 페스크(red fescue) 같은 것이 누렇게 변하게 된다. 여름이나 겨울철에 항상 푸른 잔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잔디씨를 뿌릴 때 이들을 섞어서 심으므로 항상 푸른 잔디를 유지할 수 있다. 잔디씨가 발아되는 시간은 2~3주 정도 소요된다. 씨를 뿌린 후는 부엽토나 이탄으로 씨를 덮어두고 새싹이 나올때까지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글리고 부엽코가 잔디 뿌리에 닿으므로 해서 잔디 새싹이 더 많이 형성된다. 잔디가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잔디위에 부엽토, 이탄, 소똥 같은 것을 흠뻑 뿌려 준후 물을 주게 되면 토질이 좋아지고, 잔디도 잘 자라게 된다. 잔디 흙이 물이 잘 안 빠지거나 흙이 단단한 것은 상가에서 말한 농업용석회를 잔디위에 뿌린 후 물을 주면 토질을 바꿀 수 있다. ◇ 간격 미국식 정원은 나무가 성장했을 때의 폭이 있다. 예로서 한국에서 보던 자목련의 나무 높이가 20~25피트가 되면 나무의 폭도 20~25피트가 된다. 이 때에 나무를 좁게 심었을 때는 20피트에 한 포기를 심게 된다. 그러나 한국이나 동양정원을 만들 때 심는 방법은 나무폭의 선이 이웃나무 가자땅 표면둥치 중앙선에 놓이는 지역에 나무를 심기 때문에 미국식의 나무 심는 폭보다는 더 많은 간격을 두고서 심는 것이 좋다. ◇ 나무 고르기 가정에 심어도 좋은 나무가 있고 심어서는 안될 나무 종류가 있다. ☞ 천천히 자라는 나무를 고를 것 집에서는 나무가 빨리 자라거나 나무 높이가 30피트 이상으로 크게 자라는 나무는 좋지 않다. 특히 집이 좁고 나무가 크면 집이 너무 적게 보이게 된다. 나무가 성장했을 때 폭이 넓은 면적을 차지할 수도 있다. 빨리 성장하는 나무는 뿌리가 땅위로 솟구쳐 오를 수도 있다. 나무 뿌리가 집의 벽면, 하수구, 콘크리트 바닥을 들어올려 버리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재산피해를 입을 수 있다. 빨리 자라는 나무는 Eucalyptus, ash tree, thskan, 포플러스, 아카시아 같은 것들이다. 천천히 자라는 나무는 단풍나무, 한국 소나무, 한국 목련, 연산홍 같은 것이 있다. ☞ 나무의 폭과 높이 어떤 장소에 알맞은 나무를 심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나무가 어느 정도 높이 자라고 어느 정도 폭이면 적합한지를 생각해야 한다. 나무 성정 성향을 잘 알아야 한다. ☞ 독이 있는 나무 집안에 어린 아이들이 있을 때는 독이 있는 나무는 피하는 것이 좋다. black locust, golden chain, iris, English/german ivy, oleander 같은 나무들에 독이 있는데 수십 종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