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뭘 키울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외아들, 외동딸이 많은 요즘 아이들은 집에 들어오면 심심해한다. 이럴때는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애완동물을 집안의 막내로 들이는 것도 방법이다. 종로구 창신동 동대문상가에선 각종 애완동물을 시중보다 5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각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강아지와 고양이 같은 대중적인 동물 분만 아니라 꼬마 고객들의 친구가 될 만한 다양한 애완동물들을 선보이고 있다. 유난스레 공을 들이지 않아도 무난히 키울 수 만한 애완동물 중 하나가 새 종류이다. 매일 아침 물을 갈아주고, 끼니때 맞춰 야채를 먹이면 그만이다.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환절기에는 지나치게 관심을 기울이기보다는 편안하게 내버려두는 게 좋다. 토끼는 겁이 많을 듯 싶은 모양새와 달리 사람을 잘 따르는 편이다. 변을 잘 가릴 줄 알고, 시끄럽게 소리내는 일도 없어 실내에서 기르기 적합하다. 그러나 물건을 갉아대는 버릇 때문에 집안에서 기르는 경우 전기코드 같은 위험한 것을 멀리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햄스터는 작은 우리에서 사육하기 때문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애완동물이다. 혼자 있어도 외로움을 타지 않고, 쉽게 놀라지도 않아 혼자 두고 외출해도 안심할 수 있다. 잡식성이라 무엇이든 잘 먹지만, 몸이 작아 적기 먹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냄새도 거의 없고 큰소리를 내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단 야행성 동물이라 일찍 잠을 자야 하는 사람에겐 적합하지 않다. 자주 만지면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것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애완용 쥐도 있다. 생쥐를 두 번 개량한 애완용 쥐 '팬더마우스'는 환경에 잘 적응하는 어른스런 동물이다. 팬더곰처럼 흑백의 털을 갖고 있어 '팬더마우스'란 이름이 붙여졌다. 길어야 5㎝ 정도로 몸통이 작은데다 쉽사리 병에 걸리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다. 그러나 햄스터와 마찬가지로 야행성 동물이라는게 부담스럽고, 냄새가 나고 배설량이 많아 매일 청소를 해줘야 하는 탓에 부지런해야 잘 키울 수 있다. 주의할 것은 번식력이 매우 강해 일단 새끼를 품으면 15∼20일 뒤 5∼15마리 정도를 낳는 데다, 특별한 번식기가 없어 수시로 새끼를 낳는다. 번식계획이 없다면 1마리만 구입하거나 암수 쥐를 같이 키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주로 낮에만 활동하는 다람쥐는 겁이 많아 놀라게 하면 기절 할 수도 잇다. 자주 빗질을 해주거나 발톱을 깎아주지 않아도 되지만, 변을 잘 가리지 못하고 좀처럼 사람과 친해지기가 어렵다. 사육하기는 까다로운 동물이다. 이구아나도 있다. 깨끗한 걸 좋아하기 때문에 환경을 청결하게 해주고, 먹이로 주는 야채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냉혈동물이라 항상 주위를 따뜻하게 하되, 온도 조절이 어려울 때는 스탠드 불빛을 비춰주면 된다. 일주일에 3번 정도 일광욕을 시켜 주는 것이 좋다. 이구아나의 꼬리를 잡으면 아예 꼬리를 끊어버리기 때문에 손으로 쥘 때는 몸통을 잡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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