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기르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애완동물도 사람처럼 성인병을 앓는다. 애완동물도 비만과 당뇨병, 심장질환의 발병이 크게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이런 병의 원인인 비만에 주인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비만은 섭취하는 에너지보다 소비하는 에너지가 적을 때 체내에 지방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쌓이기 때문에 생긴다. 뚱뚱한 개는 사료를 빨리 먹고 더 많은 먹으려 하고, 운동이나 놀기를 싫어하며 잠자기를 즐기고, 날씨가 덥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숨을 헐떡거리게 된다. 일반적으로 손으로 가슴을 만질 때 갈비뼈의 감촉을 느낄 수 없다면 비만이라고 할 수 있다. 비만은 순환기질병, 당뇨병, 간질환, 관절이상, 디스크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조기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치료는 감량할 체중을 정하고 이에 따라 식사량을 조절하고 운동을 시키는 방법이 기본이나 우선 수의사의 정확한 원인 진단과 조언을 받아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과정에서 먹이를 달라고 낑낑대며 졸라대는 애견의 애절한 호소를 단호히 거절하는 주인의 의지가 필요하다. 애완견의 당뇨병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소변을 자주 많이 보고, 물을 많이 마시며, 사료를 많이 먹는 것이 특징이다. 몸이 야위며 쇠약해지고 백내장으로 실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당뇨병의 발생 빈도는 암컷이 수컷보다 3배 정도 높고 5살 이상의 비만한 개에서 많이 나타난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약물요법(인슐린 투여 등)을 병행할 수 있겠으나 수의사의 정확한 처방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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