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예정자 개인 정보가 샌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서울시내 곳곳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는 예비 아파트 주민들이 전화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아파트 시공회사들은 고객들로부터 불만전화가 쏟아지자 입주 예정자의 신상이 어떻게 외부로 유출됐는지 추적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시늉에 그치고 있다. S건설 고객상담실 관계자는 "부동산 소개업자와 인테리어 업자들을 직접 찾아가 자료입수 경위를 물어 봤으나 제대로 얘기를 안해줘 우리도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동산 소개업자들은 "입주가 임박하면 부동산 소개업체들 사이에 입주 예정자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돌지만 처음 어디에서 나왔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업계 주변에서는 입주 예정자의 자료유출 진원지로 ▶회사 직원 ▶주택은행 청약실 ▶대한주택보증(주) ▶조합 등으로 추정된다면 정확한 출처 파악을 위해 경찰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경실련 도시개혁센터는 "부동산 소개업체 등의 과열 경쟁으로 입주 예정자들이 전화공해에 시달리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며 "신상정보 유출을 발본색원해 엄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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