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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상반기중 차량사고를 포함, 각종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5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 사고에 의한 사망자 수는 1999년 동기 대비 무려 17%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교통부는 2000년 상반기중 차량, 선박, 철도 등 교통부문 사고가 차량사고 13만5천481건을 포함해 모두 13만6천148건 발생, 5천17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999년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 4천504명보다 14.9% 늘어난 것이며 그중자동차 사고 사망자 수는 4천976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철도부문은 15.5% 감소한 311건, 사망자 수도 17.9% 줄어든 133명에 각각 그쳐 차량부문과 대조를 보였다.
선박부문은 356건의 사고로 64명이 사망, 1999년 동기 423건에 106명보다 사고건수와 사망자 수가 모두 크게 줄었다.
항공부문은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건교부는 "차량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사망자 통계기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기준에 따라 종전 '사고발생 72시간 이내 사망'에서 '30일내 사망'으로 평가기준 자체가 조정된 데 따른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2000년 상반기 음주와 과속, 중앙선 침범 등에 대한 단속건수는 모두 268만7천998건으로 1999년년 같은 기간보다 24.6%나 증가, 교통사고 주요원인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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