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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수도권 주민 1,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예상휴가비가 40만4,000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 대상자들이 99년 지출했다고 답한 평균 휴가비 37만 8,000원보다 6% 늘어난 것이다.
특히 100만원이 넘는 휴가비를 지출했다는 응답자가 99년의 4.6%에서 5.8%로 늘어났고, 60만~100만원을 쓰겠다는 응답자는 13%(99년 9.8%)를 차지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99년 5.4%에서 7.7%로 급증, 항공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실정이며 제주도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도 99년 9.4%에서 14.6%로 늘어났다.
휴가비 지출 규모는 이미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전 수준을 능가하고 있으며 그동안 졸라맸던 허리띠를 이번 휴가기간 동안 풀어보자는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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