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국관광객 넘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미국을 찾는 한국 관광객이 급증, IMF 이전 수준으로 완전 회복했다. 이에 따라 한국 관광객을 주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여행사를 비롯한 식당, 선물센터 등 한인관광 관련업계들도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가 발표한 관광통계 자료에 따르면 2000년 2월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4만8,051명으로 1999년년 같은 기간의 3만5,866명에 비해 34% 증가했다. 이 수치는 한국의 경기호황으로 해외관광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95년 4만2,356명에 비해서도 5,695명(13.4%) 증가한 것으로 IMF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음을 입증하고 있다. 또 2000년 2월 한달 동안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수도 2만4,445명으로 1999년에 비해 21.1% 증가했다. 이 같은 한국 관광객 증가는 ▲ 전반적인 한국경제 호황과 환율상승으로 해외여행 부담이 감소했으며 ▲ 비즈니스 출장자들이 급증했고 ▲ 최근 조기유학 자유화, 한국선거 영향 등으로 통관을 비롯한 해외여행 규제가 완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인의 한국방문 증가는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회복으로 비즈니스 출장자와 여행객들이 동시에 증가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한국 관광객이 증가하자 IMF 이후 그 동안 한국노선을 중단했던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오는 4월부터 뉴욕-서울 노선을 재개하며 노스웨스트 항공사도 뉴왁발 서울행 여객기편을 다시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 방문객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불황에 허덕이던 뉴욕일원 관광업계도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나이아가라, 워싱턴 DC, 캐나다 등 미 동부지역 관광객의 대부분인 80∼90%가 한국에서 온 관광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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