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여름, 발패션 인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발찌와 발가락지(발가락에 끼는 반지)를 찾는 젊은 한인주부들이 늘고 있다. 원래 발찌와 발가락지는 더운 여름철 맨발에 착용하는 샌들에 어울리는 발 액세서리로 주로 유행에 민감한 10∼20대 여성들이 즐겨 찾았다. 그러나 30대의 한인 주부들 사이에서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여름이면 맨발에 샌들이나 슬리퍼를 많이 신게 되는데 발찌나 발가락지를 하면 너무 밋밋하지도 않고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좋아요. 목걸이나 팔찌처럼 옷차림에 매치시키려고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오히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여름 액세서리로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발찌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하고 다녔다는 한 주부는 처음엔 조금 쑥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하고 다녀 보니 굳이 나이가 많다거나 주부라는 것을 의식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지 못할 필요는 없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원래 발찌나 발가락지는 맨발 생활을 주로 하는 인도나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의 고유한 장신구. 머리나 옷을 화려한 색실이나 구슬로 장식하고 허리와 배를 노출하는 에스닉 풍 패션의 영향에서 시작된 것이 발 장식품들이다. 현재 유행하는 발찌나 발가락지는 금이나 은으로 만든 제품이 대부분이다. 최근 들어 보석류에 흰색의 백금이 유행하면서 백금으로 된 발찌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금이나 백금 발찌는 보통 무게로 가격이 매겨지는데 디자인에 따라 40달러에서 1백달러까지 다양하다. 은제품 발찌는 8달러에서 10달러 정도로 저렴한데 이는 순은보다 은도금으로 된 제품이 많기 때문. 1백% 은으로 된 발가락지에 비해 은도금 발찌가 많은 이유는 발찌를 목걸이처럼 여름 내내 계속하고 다니는 경우 순은 제품이 공기나 물에 닿아 변색되는 정도가 더 심하기 때문이라고 액세서리 전문상들은 말한다. 전문가들은 발찌나 발가락지도 다른 액세서리와 마찬가지로 피부에 닿는 것이니 만큼 앨러지 반응이 없는 제품을 구입해야 하며 구입시 직접 착용해보고 불편한 점이 없는가를 살펴보는 거시 좋다고 말한다. 특히 발가락에 끼는 발가락지는 끼고 걸어 다닐 때 불편하지 않는지 여부를 구입시 꼭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전글 늘어나는 수명, 축복인가?
다음글 노령화사회문턱, 그러나 준비는 '아직'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