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 중에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이른바 "기적의 치료제"들 중 하나에 매달리는 사람들도 있으나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경보를 발하고 있다. 알약이나 분말, 조제약품, 특수장비, 그리고 전기 패드는 "당신이 꼼짝않고 가만히 있기만 해도 지방이 제거된다"라거나 또는 "2주내로 2㎏ 감량 보장"등등의 달콤한 약속으로 강력한 유혹의 손길을 뻗칠 수있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제품들에서는 그들이 스스로 약속하는 효과가 나오지 않는 게 보통이다. 어느 누구도 본인의 체중 감량을 보장해 줄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만약 알약이 실제로 신진대사에 효과가 있는 것이라면, 즉각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그러나 불과 수일내로 체중을 크게 줄여 줄 수 있다고 장담하는 기적의 다이어트 요법들을 요란스레 선전해대는 잡지들이 많다. 이들 프로그램이 체중감소의 결과를 낳을 수도 있지만 종종 잘못된 방향의 감량을 유발한다. 예를 들어, 요구르트나 감자, 또는 파인애플 등으로만 하는 ‘전격 다이어트’,‘응급 다이어트’는 체중 감소를 유발하지만, 그같은 체중 감소는 일반적으로 체내수분 감소에 의해서만 이뤄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만약 몸에서 빠져나간 수분이 음식과 음료수를 통해 보충되면, 몸무게가 다시 원래대로 회복된다는 말이다. 이같은 다이어트로는 지방을 제거할 수 없다. 그러나 체중 감량을 위한 목표기간을 훨씬 길게 잡는다면 2∼3㎏의 살빼기는 가능하다. 칼로리 섭취, 그중에서도 특히 지방 섭취를 아주 진지하게 줄여온 사람들은 그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효과는 대개 단명하다. 다이어트는 성격상 매우 장식적인 것으로, 진정한 체중감량과는 별로 관계없는 것이다. 급격한 칼로리 섭취 감소에 대한 하나의 대안으로 종합 몸매관리 프로그램이 있다. 목표설정하의 스태미너 훈련에 파우어 빌딩 운동(보디빌딩이 아님) 과 적절한 영양 섭취 프로그램을 곁들인 것이다 한차례에 30분씩 매주 2∼3차례에 걸쳐 몸매관리 운동을, 다시 말해 일주일에 적어도 1시간은 살빼기에 정기적으로 투자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