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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인류문화의 정수라고 흔히 말하지만 일반인들은 고리타분하게만 느끼기 쉽다. 그러나 국악·소리·화폐·등대 등 테마별로 희귀품을 모아놓은 재미있는 박물관도 많다.
주제에 따라 인류가 어떻게 생활해 왔는가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자녀들에게는 생생한 교육이 가능하다.
◇ 국악박물관 (서울 서초)
우리 음악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중앙홀에서는 궁중의식과 제사의식에 사용되던 타악기다 전시돼 있고, 국악시설에서는 신라의 토우, 세종때의 편경 등을 살필 수 있다. 음향 영상실에서는 유성기판, LP판 등 희귀한 레코드를 감상한다. 60여종의 우리 전통악기와 세게이 민속악기 140여점이 전시된 악기전시실, 거장들의 유품도 볼 수 있는 명인실 등도 있다. 매우 월요일 휴관. 문의 (02)580-3070
◇ 신세계 한국상업사박물관 (경기 용인)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 상업·유통에 관련된 유물·모형·영상물 등 총 2,820점을 전시하고 있다. 화폐 동국중부, 보부상품 등 희귀품이 많다. 특히 매직비전, 터치TV 등 최첨단 시설과 다양한 모형으로 상업발전사를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했다. 추석연휴 휴관. 문의 (031)339-1234
◇ 참소리박물관 (강원 강릉)
전시물이 비록 골동품이지만 거의 대부분 제 기능을 하는게 눈에 띈다. 에디슨이 최초로 만든 축음기 '탄호일'을 비롯해 뮤직박스, 플레이어 피아노, 오케스트리온, 최초의 텔리비전, 국내 최초의 축음기 등이 전시돼 있다. 연중무휴, 문의 (033)652-2500
◇ 고인쇄박물관 (충북 청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인쇄한 청주 흥덕사지에 위치. 인쇄문화실에서는 우리나라 인쇄 발달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목판본·금속활자본·한글활자본·목할자본 등을 각 시대별로 전시하고 있다. 추석날 휴관, 문의 (043)269-0556
◇ 화폐박물관 (대전 유성)
대덕연구단지 안에 5개의 전시실과 영상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세계 각국의 화폐발달사와 함께 화폐제조과정을 실물로 보여준다. 우표·크리스마스 실·메달·훈자 등을 통해 한국의 화폐 기술도 볼 수 있다. 추석연휴 휴관. 문의 (042)870-1000
◇ 영산호 관광농업박물관 (전남 영암)
오래된 고서화·도자기뿐 아니라 짚으로 엮은 멍석, 나무로 만든 농기구 등도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치는 산 교육장이다. 선사시대의 농경, 역사시대의 농경, 남도문화의 형성, 농사의 사계 등 주제별로 구분하고, 120종 600여종의 유물을 전시했다. 특히 도리깨, 연자매, 그네, 써레, 지게 따위를 관람객이 직접 다뤄볼 수 있다. 월요일 휴관. 문의 (061) 478-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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