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은 '문화·쇼핑천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서울지하철 7호선이 2000년 8월1일 완전 개통됐다. 장암~온수역 간 45㎞에 42개의 역이 있다. 7호선은 서울의 동부를 남북으로 잇고 강남을 가로지른 뒤 서울 남서부 지역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특히 주변에는 문화와 유행의 첨단지역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7호선을 타면 서울의 문화·쇼핑공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쇼핑·편의시설 강남구청~학동역~논현역으로 이어지는 가구거리가 유명하다. 국내 브랜드도 있지만 고가의 수입가구점이 즐비하다. 실속파라면 이수역에 내려 사당동 가구거리를 찾아봄 직하다. 이 곳엔 국내 유명 브랜드는 물론 중소기업 제품, 중고제품까지 다양하게 나와 있다. 원스톱 쇼핑을 즐기려면 고속터미널역에 내리면 된다. 옷·액세서리·각종 잡화를 싸게 살 수 있는 지하쇼핑센터를 이용하거나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유통문화레저센터인 센트럴시티를 찾으면 된다. 센트럴시티는 호텔과 백화점, 대형서점과 음반매장, 패스트푸드코너, 멀티플렉스영화관, 10대 전용 쇼핑시설인 영플라자 등으로 구성된다. 건대입구역 주변엔 유명 의류브랜드 상설할인매장이 밀집해 있다. ◇ 문화공간·먹거리 청담역에 내리면 온갖 종류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다. 국내 유명작가들의 회화·조각·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전시·판매하는 화랑가가 대표적이다. 이태리식 파스타와 정통 프랑스식 코스요리는 물론 동서양이 합쳐진 퓨전음식 등 온갖 종류의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요즘은 터번스 할리데이·젠·그라찌·바카라바 등 이름만으론 외국인지 한국인지 구분할 수 없는 바(bar)가 골목 골목에 들어 차 있다. 이 곳에선 음식이나 음료 외에도 유행하는 가구·인테리어까지 두루 섭렵할 수 있다. 국내 디자이너 부띠끄와 해외 명품 숍도 즐비하다. ◇ 휴식공간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는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가 좋다. 보통 한강시민공원은 접근하기가 쉽지 않지만 7호선을 이용하면 뚝섬지구의 수영장이나 수상레포츠를 쉽게 즐길 수 있다. 수락산·용마산 등산을 하려면 수락산역, 용마산역에 내리면 된다. 신대방삼거리역이나 보라매역에 내리면 보라매공원이 가깝다. 어린이대공원역에서는 어린이대공원에 쉽게 갈 수 있다. ◇ 교통여건 변화 현재 노원·도봉지역에서 강남지역으로 가는데 자동차·버스로는 70여분이 걸리지만 7호선을 이용하면 30여분만에 갈 수 있다. 또 광명·구로 등 서울 남서부지역에서 강남지역으로 진출하는 시간도 현행 80분에서 40여분으로 크게 줄어든다. 교통 요충지이지만 지하철이 없는 동작구 장승배기와 강남구 강남구청 주변의 교통사정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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