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정보화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민간부문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정책의 체계성과 합리성 부족이 가장 큰 장애요인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산원 정보사회연구팀이 민간부문 정보화책임관(CIO)으로 구성된 '한국 CIO포럼' 회원 1백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분석한 '공공기관의 CIO제도도입에 대한 전문가 의견조사'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보화정책의 문제점(복수응답)에 대해 응답자의 64%가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정책의 체계성과 합리성 부족을 지적했고 다음은 정보화정책의 비전 및 목표의 불확실(63%), 정보화정책 목표와 조직목표의 연계 미흡(55%)등을 들었다.
반면에 정부주도의 정보화정책 추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정보화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장애요소는 정보화예산과 관련된 경제적 요소나 정보기술과 관련된 기술적 요소가 아니라 조직적 요소가 최대의 장애요인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 정치적 요소(20.6%), 인적 요소(20.6%), 문화적 요소(15%) 등이 정보화를 추진하는데 주요 장애요소라는 의견을 보였다.
따라서 정보화정책의 합리성을 높이고 정보화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정보화예산이나 정보기술 등의 문제보다는 정부조직 혁신, 정책결정에 있어서의 정치적결정 배제, 공무원 및 일반국민의 정보화마인드와 이해 제고, 조직간 협력 및 조정향상을 위한 노력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