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에 0.5㎏ 빠지는 '다이어트 워킹'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 워킹과 다이어트 인간의 근육에는 적색근육(붉은 빛을 띠는 근육·적근)과 백색근육(흰빛을 띠는 근육·백근)이 있다. 적근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근육으로, 워킹을 비롯한 유산소운동에는 이 근육이 사용된다. 워킹에 의해 연소되는 지방 그 자체의 양은 결코 많지 않지만 적근은 유산소운동에 의해 틀림없이 활발해진다. 운동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은 운동자극이 지방의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어떠한 운동이든 신체는 자극을 받을 때 지방의 분해를 높이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그러나 분해된 지방은 연소되지 않으면 체내에서 없어지지 않는다. 지방을 분해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적근을 사용하는 운동이다. 그런데 적근은 순간적인 운동이 아닌 느릿느릿한 운동을 하는 경우에만 사용된다. 결국 호흡하는데 고통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워킹과 조깅, 수영과 같은 전신운동이 지방을 연소시키는 데 대단히 효과적이다. ◇◇ 워킹과 건강 워킹과 혈압과의 관계를 통해 잘 걷는 사람일 수록 최고 혈압이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많이 걷는 사람이 순환기질환(심근경색, 협심증)에 잘 걸리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순환기 질환의 위험인자로 들 수 있는 것이 콜레스테롤이다. 이 콜레스테롤에는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이 있다. 혈액중의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동맥경화가 예방되고,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동맥경화가 진행된다. 지속적으로 걸으면 이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건강을 해롭게 하는 위험한 내장지방(복부비만)은 아무리 식사제한을 해도 없어지지 않는다. 내장지방을 감소시키기 이해서는 적근을 사용되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며, 그것으로는 워킹이 으뜸이다. 지방을 연소시키는 운동으로서 여러 가지 유산소 운동 중에서 특히 워킹을 권장하는 것은 걸을 때에 적근 많이 분포돼 있는 발이나 허리근육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목적없이 빈들빈들 걸을 때는 적근은 잘 사용되지 않으며 내장지방도 별로 연소되지 않는다. 여분의 내장비장을 효과있게 잘 연소시키기 위해서는 등 근육을 힘껏 펴고, 큰 걸음으로 걷되 팔도 그에 맞추어 크게 흔들며 바른 걸음으로 걸어야 한다. 내장지방을 연소시키기에 적합한 워킹이더라도 아주 단시간에 효과가 생기지는 않는다. 이는 걷기 시작했을 때는 적근도 당분을 주된 에너지원으로 하기 때문이다.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까지는 15분 정도가 걸린다. 그러므로 적어도 15분 이상 멈추지 말고 걸어야 한다. 1일 15∼20분의 속보걷기부터 시작해 익숙해지면 5∼10분씩 늘리도록 한다. 가능하면 30분 이상 걷는 게 좋으며, 최대시간은 60분까지만 한다. 60분 이상 계속 걸으면 허리나 발의 관절이 상하기 쉽다는 보고가 있다. 빈도는 주 3∼4회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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