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업무를 제외한 금융권간 장벽이 철폐된 이후 처음으로 조흥은행이 본점 영업부와 서울의 주요 지점에서 보험상품판매에 들어간다.
다른 은행들도 조만간 이를 뒤따를 예정이며 보험상품의 단순판매를 넘어 은행의 예금·대출과 자동차보험 및 보장성보험 등 보험기능을 결합한 금융겸업(방카슈랑스) 상품이 나온다.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 본점영업부와 반도 영등포 남대문 동대문 역삼동 등 5개 지점에 보험데스크가 설치돼 삼성화재와 흥국생명에서 파견된 보험설계사가 보험상품을 은행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한다.
조흥은행은 시범 운영 기간중 판매 성과가 좋을 경우 보험데스크 설치지점을 늘릴 계획이다.
국민 한빛 주택 외환 신한 하나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포괄적 업무제휴를 한 3∼6개의 생보 및 손보사와 수수료 문제 등에 관한 협의가 끝나는 대로 창구에서 보험상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은행과 보험사들은 상품의 단순 교차판매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방카슈랑스 상품을 다음달 내놓는다는 계획아래 고객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손보사의 자동차보험과 생보사의 보장성 보험, 은행의 예금 및 대출기능을 결합한 형태의 복합상품을 집중 검토중이다.
국민은행은 자동차보험 가입과 보험료 납입, 자동차 구입시 은행 대출 등이 결합되는 복합상품을 연구중이며 주택은행은 주택담보대출에 보장성 보험을 결합한 상품을 마련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