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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로슈 제약회사와 아이슬란드의 생물공학회사 디코드(deCODE)의 공동연구팀은 1990년에 발견된 알츠하이머병 관련 유전자 에이포이(ApoE)와는 다른 또 하나의 유전자를 발견, 염색체상의 위치를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로슈 제약회사의 유전연구 실장 클라우스 린드파인트너박사는 이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관련 유전자 지도의 완성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유전자와 그 변형을 확인하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유전자지도를 이용,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유전자발견이 진단법으로 나오기까지는 5-7년, 치료법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적어도 10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새로운 유전자의 위치는 아이슬란드의 알츠하이머병 환자 1,100명과 그 가계 소속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밝혀졌다. 로슈와 디코드는 1998년 염증, 대사, 신경-정신, 혈관 등 4개 주요 분야의 질환 11-12종류와 관련된 유전자를 찾아내기 위한 5년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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