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화점 무이자할부, 미용업체 할인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전용카드가 신용카드업계의 효자상품으로 떠올랐다.
LG 캐피탈의 여성전용 'LG 레이디카드'는 카드 마케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면서 최근 미국 비자카드 본사로부터 최우수 상품상을 받았다.
또 일본 JCB와 중국계 은행인 ICBC를 비롯, 대만 호주 등의 각국 카드사로부터 벤치마킹을 요청 받고 있다.
삼성카드가 '지앤미카드'도 한달 반만에 21만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등 전체 신규가입자의 40% 이상이 몰리는 인기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전문카드사 외에 국민카드와 외환카드도 각각 '이퀸즈카드'와 '아이미즈카드'를 출시, 서비스 차별화와 함께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여성전용카드의 성공비결은 여성들의 주관심사인 문화생활,미용,결혼,쇼핑 등 관련된 서비스를 특화시켜 여성고객들을 집중 공략한 것.이들 카드는 각사별로 영화관람료 할인이나 놀이공원 무료입장, 백화점·할인점 무이자할부, 미용 및 결혼관련 업체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모든 고객들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던 데서 벗어나 여성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게 주효했다"며 "앞으로 여성전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보완한다면 장수상품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