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보스턴대학 의과대학의 허셀 지크 박사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50-89세의 치매 환자 284명과 건강한 사람 1천80명의 의료기록과 생활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지질(脂質)이라는 지방분자의 혈중 농도를 감소시키는 스타틴이 치매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혈압이 높은 사람들에게 처방되기도 하는 스타틴을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7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틴은 인식기능을 손상시키는 연령과 관련된 변화를 차단함으로써 치매 위험을 줄이거나 치매의 발병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지질이 동맥벽에 달라붙어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막아 미세한 뇌졸중을 유발하고, 이러한 작은 뇌졸중이 뇌세포를 파괴한다는 설이 유력하다. 스타틴은 동맥의 통로를 열어줌으로써 이러한 위험을 감소시키는것으로 믿어진다고 덧붙였다.
|